‘자연의 아름다움을 수 놓다’ 섬세함이 살아있는 손 자수 작품

By 최선아 기자

손끝의 섬세함이 살아있는 손 자수 작품이 마치 한 폭의 풍경화 같다.

러시아 자수 아티스트 베라 시무니아는 자수 특유의 질감을 살려 나무, 꽃, 바다, 하늘, 숲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작품에 담아냈다.

화려한 색채, 부드러운 질감, 정교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그녀의 수공예 작품이 인스타그램에 게시되자 순식간에 25만 명의 팬이 몰렸다.

이 아티스트는 작은 천 속의 작품 하나하나는 부드러운 실타래로 선명하고 화려한 컬러를 연출해 찬란하고 빛나는 대자연을 선사했다.

Posted by Shimunia on Friday, March 23, 2018

작가는 자연을 바늘과 실로 표현해 사람들과 감동을 나누길 좋아한다.

그래서 그녀는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한 폭의 작은 작품에 그대로 담아낸다.

Posted by Shimunia on Thursday, April 5, 2018

작지만 동그란 천에는 대자연이 펼쳐낸 세계가 담기고, 한땀 한땀 실로 엮어낸 아름다움은 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그녀의 작품은 일출, 일몰, 높은 산, 눈부신 꽃, 바다 등을 주제로 대기의 흐름과 빛의 변화를 느끼게 한다.

Posted by Shimunia on Thursday, April 5, 2018

베라가 새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많은 팬은 갈채와 감탄을 쏟아냈다.

그녀는 러시아의 옛 문화인 손 자수를 그대로 살렸지만, 작품에는 그녀만의 독특함이 살아있다.

Posted by Shimunia on Sunday, July 8, 2018

자수에 관심을 가진 지 6개월 후, 그녀는 사내 플랫폼에 자기 작품을 게시했다. 동료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그녀는 그 호응에 힘입어 작품 활동에 매진했다.

또한 작품을 사겠다는 고객이 늘면서 그녀의 작품은 가치를 더했다.

Posted by Shimunia on Tuesday, August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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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imunia on Thursday, September 6, 2018

베라는 작품에 대한 영감을 자연뿐만 아니라 음악에서도 얻는다고 한다.

그녀의 작품에는 계절의 변화뿐만 아니라 멜로디와 리듬감도 있다.

베라는 작품 창작에 세심한 공을 들이는데, 미니 풍경 작품이라도 적게는 사흘, 길게는 한 달이 걸린다고 한다.

최근, 베라는 솜을 사용하여 구름과 숲을 풍부하고 생생하게 표현하는 등 작품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