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일푼이었던 남성, 이제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택시기사가 되다

By 박미경 기자

한 택시기사가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을 무료로 병원까지 태워주는 선행을 베풀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쑤완나차드(42)는 태국에서 택시 운전기사로 24년째 일하고 있다. 그는 택시기사로 일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수백 명의 사람을 병원까지 무료로 태워주었다.

특히 건강 상태가 심각한 노인들을 태워 줄 때는 병원 응급실까지 직접 안아서 옮겨주기도 한다.

Facebook | Suwannachat Phromchat

쑤완나차드는 택시 비용을 받지 않고 이렇게 하는 데는 아픈 사연이 있어서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나이 때부터 가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동을 해야 했다.

그는 15살 때 어부가 되어 어선에서 일을 했으나 선주는 몇 달 동안 임금을 주지 않았다. 노동만 착취당한 그는 그만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그의 손에는 표를 살 돈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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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가 없어 먹먹한 마음으로 거리를 배회하던 그에게 친절한 행인이 돈을 주었다. 이에 감동한 그는 살아가면서 자신도 누군가에게 그런 도움을 주면서 살고 싶었다. 이후 우여곡절을 겪으며 다시 일어선 그는 택시 기사가 되었다.

어느 날 그는 운전하다가 한 장애 노인이 승차 거부당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그 순간 그는 ‘앞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병원에 갈 수 있도록 무료로 택시를 태워주자’라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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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려운 사람들을 병원에 이송하기도 하고 때로는 병원비까지 대 주고 또한 퇴원한 후에는 집에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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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돈이 없는 사람이 얼마나 무력해지는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자신이 힘들어도 무료 봉사를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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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제 삭막한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사회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계속 선행을 베풀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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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선행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