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피자 끝부분을 ‘콜라’에 찍어서 먹나요?”

By 김연진

오늘 저녁은 피자다. 친구들과 함께 모여 피자를 시켜 먹는다.

고기와 해산물, 채소 등 갖가지 토핑과 토마토 소스, 치즈가 한데 어우러져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한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 피자를 먹고 나면 꼭 남는 것이 있으니, 바로 ‘엣지’라고 불리는 피자의 끝부분이다.

여기에는 별다른 토핑도, 치즈도 없어 오롯이 도우 맛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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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 고소하다고 좋아하는 친구들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 “뻑뻑하고 맛 없다”며 끝부분을 남긴다.

그런데 이 피자 끝부분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즐길 수 있다는 방법이 하나 소개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피자 끝부분을 콜라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말 그대로, 일부 누리꾼들은 피자 끝부분을 콜라에 찍어 먹고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 누리꾼은 “나만 피자 끝부분을 콜라에 찍어 먹나? 친구들이 엄청 특이하다고 하던데”라며 “한 번 그렇게 먹어보면 중독될 거다”라고 전했다.

다른 누리꾼도 “피자 끝부분을 그냥 먹으면 뻑뻑하지만, 콜라에 찍으면 촉촉하고 달달해져서 좋다”, “생각보다 진짜 맛있다”고 추천했다.

이 독특한 방법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진짜 생각도 못 한 방법이다. 왠지 콜라에 기름이 둥둥 뜰 거 같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매번 버리기도 아까웠는데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