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으로 냉면을 시켰는데 ‘재떨이’가 같이 왔다 (사진 주의)

By 김연진

냉면을 시켜 먹으려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한 누리꾼이 온라인을 통해 폭로하고 나섰다.

냉면과 함께 배달 온 작은 포장 용기에는 ‘담배꽁초’ 여러 개가 들어 있었다.

그야말로 누군가의 ‘재떨이’였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냉면을 시켰는데 재떨이도 함께 왔어요”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냉면이 포장용 용기에 담겨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옆에는 작은 포장 용기가 하나 더 있다. 국물 혹은 육수가 담겨 있을 법한 소형 용기다.

그런데 그 안에는 생각지도 못한 내용물이 들어 있었다.

수없이 많은 담배꽁초와 함께, 아마 누군가 침까지 뱉은 것 같은 진득한 액체가 가득했다.

해당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 A씨는 “당장 전화해서 환불해달라고 하려 했는데, (식당 측이) 전화도 안 받는다”고 설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pixabay

이어 “리뷰를 남기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겠죠?”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을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주방에서 담배를 피운다는 뜻인데, 너무 찝찝하다”, “배달 음식 좀 마음 놓고 먹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