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 관객 인터뷰】 “천상에 갔다 온 듯…공연 내내 행복했다”

【션윈 관객 인터뷰】 “천상에 갔다 온 듯…공연 내내 행복했다”

장정희 지노메디 산후조리원 원장 /Epoch Times

2019/03/31

지난 28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을 본 장정희 지노메디 산후조리원 원장의 첫마디는 “천상에 갔다 온 것 같다”였다.

장 원장은 “(공연이) 너무 때 묻지 않고 꿈같은 요소가 많았다”며, “음악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왠지 마음이 평화로웠다”라고 말했다.

공연을 보면서 과거 예술의 심미주의에 대해 작성했던 논문을 떠올린 장 원장은 “현대하고는 다른 선계(仙界)에 갔다 온 듯 몽환적이었다”라며, 혼탁한 현대사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요인들을 션윈을 통해 본 것에 대해 “꿈같다”는 말로 느낌을 전했다.

선계를 늘 그리워해 온 듯 장 원장은 “65살 평생을 순수하게 살려고 노력해 왔는데 현대사회가 많이 오염되어서 그런지 몇 년 전부터 자꾸 변하고 혼탁해져 간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녀는 “순수하고 영적인 삶을 산다는 게 현실성이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닮아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션윈이 되살린 5천 년 문화 속에는 하늘과 땅, 사람의 조화를 추구하고 신의 뜻에 따라 순리를 따랐던 고대 사람들의 정신도 담겨 있다.

정 원장은 하늘의 뜻에 따라 선량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신이 보우하는 장면을 보면서 “오랫동안 천당에 갔다 온 느낌이 든다”면서, “관람 내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작품 속에서 신성을 전하는 션윈. 진정한 예술을 바라보며 순수함을 찾으려는 장 원장의 곧은 성품이 돋보였다.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 공연은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3회 공연을 남겨 두고 있다.

Epoch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