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받나?” 국민 80%한테 1인당 25만원 주는 ‘5차 재난지원금’ 세전 월급 기준표

By 윤승화

소득 하위 80%면 다시 한번 더 1인당 2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르면 다음 달에 받는다.

1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1인 소득이 아닌 가구당 소득으로 지원 대상이 나눠진다.

소득 하위 80%는 건강보험료 책정 때 쓰이는 보건복지부의 ‘기준 중위소득’으로 구분된다.

기획재정부 제공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소득 하위 80% 기준이 되는 1인 가구 월 소득은 올해 기준 세전 365만 5,662원이다.

2인 617만 6,158원, 3인 796만 7,900원, 4인 975만 2,580원, 5인 1,151만 4,746원, 6인 1,325만 7,206원이다.

직장 가입자는 최근 및 지난해 소득이 기준이다. 지역 가입자는 2019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한다.

지역 가입자의 경우 2019년에 비해 2020년 소득이 줄어들면 이의제기를 할 수 있고, 절차를 통해 확인되면 마찬가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재난지원금은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다.

‘1인당 지급액×가구원 수’로 지원금을 받아 4인 가구 기준으로 100만원을 받는다.

이번 지원금 또한 현금이 아니라 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급되며, 이 또한 사용 기한이 설정될 예정이다.

재난지원금은 이르면 다음 달 중순, 늦어도 9월 초에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