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 중공정권, 중국내부 불만 무마 위해 민족주의 선동

최근 CNN 프로그램 진행자 캐퍼티의 “깡패집단” 발언에 대한 중공외교부의 항의에, 지난 수요일 CNN 측은 중공정권을 겨냥한 것이지 중국민중을 지칭한 게 아니라고 공식 해명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중공외교부는 16일 저녁 CNN북경지사장을 불러 더 크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고, 중공의 통제하에 있는 관영 매스컴 또한 일제히 CNN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평론가들은 중공정권이 민족주의와 애국주의를 선동하여 중국민들의 각종 국내 불만을 외부로 돌리려는 의도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CNN 프로그램 진행자 캐퍼티의 “깡패집단” 발언에 대한 중공외교부의 항의에, 지난 수요일 CNN 측은 캐퍼티의 발언이 중공정권을 겨냥한 것이지 중국민중을 지칭한 게 아니라고 공식 해명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중공외교부는 16일 저녁 CNN 북경 지사장을 불러 더 크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고, 중공의 통제하에 있는 관영 매스컴 또한 일제히 CNN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평론가들은 중공정권이 민족주의와 애국주의를 선동해 중국인들의 각종 국내 불만을 외부로 돌리려는 의도로 보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뉴보> 편집장은 최근 사건을 두고, 중공이 티벳과 자국민들에 대한 고압정책으로 직면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중국내 관영언론과 해외화인단체들의 민족주의를 불러일으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열광하도록 부채질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뉴질랜드 <뉴보> 편집장은 최근 사건을 두고, 중공이 티베트와 자국민들에 대한 고압 정책으로 직면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중국내 관영언론과 해외화인단체들의 민족주의를 불러일으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열광하도록 부채질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뉴질랜드 <뉴보>의 편집장 천워이잰은 “민족주의는 독재정권의 최후의 보루로, 독재정권이 무너지기 전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독재정권의 실책과 결함, 각종 사회적 모순과 위기를 감추는데 광적인 민족주의를 선동하는 것이지요. 한 정권이 적극적으로 민족주의를 선동할 때는 필연적으로 그 사회가 아주 위험한 위기에 처해 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천워이잰, <뉴보> 편집장 : “민족주의는 독재정권의 최후의 보루로, 독재정권이 무너지기 전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독재정권의 실책과 결함, 각종 사회적 모순과 위기를 감추는데 광적인 민족주의를 선동하는 것이지요. 한 정권이 적극적으로 민족주의를 선동할 때는 필연적으로 그 사회가 아주 위험한 위기에 처해 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중국전문가는, 젊은 중국세대는 1989년 이전의 중국사회, 1989년 3월 티벳사태, 1989년 6월 천안문대학살과 중국각지의 민주운동을 모르고 있다며, 이는 중공이 왜곡된 역사교과서로 젊은 세대들을 교육하여 각종 역사적 진실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능력을 상실했다고 했습니다. 티벳사태의 폭력을 티벳인들이 불러일으킨 것으로 생각하는 것도 이와 연관된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에 대해 한 중국 전문가는, 젊은 중국인 세대는 1989년 이전의 중국 사회, 1989년 3월 티베트 사태, 1989년 6월 천안문 대학살과 중국 각지의 민주운동을 모르고 있다며, 이는 중공이 왜곡된 역사 교과서로 젊은 세대들을 교육해 각종 역사적 진실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능력을 상실했다고 했습니다. 티베트 사태의 폭력을 티베트인들이 불러일으킨 것으로 생각하는 것도 이와 연관된 것으로 보았습니다.

탕버쵸 중국평화민주연맹 회장은 “민족주의란 쌍날의 칼과 같아 다른 사람을 죽일 수도 있지만 자신도 죽일 수 있다.”고 했고,

탕버쵸 중국평화민주연맹 회장은 “민족주의란 쌍날의 칼과 같아 다른 사람을 죽일 수도 있지만 자신도 죽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사평론가인 천퍼쿵은 “미국, 유럽, 일본 등 민주국가에서는 누가 어디서 정부를 비판한다하여 나라를 배반한다고 보지 않는다. 또 이들에게 애국심과 민족심이 없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들 국가들은 국민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민본주의를 실현하고 있다. 그러나 중공은 정부 정책을 비판하면 즉시 <국가전복> 죄명으로 체포해서 감금한다.”고 했습니다.

시사평론가 천퍼쿵은 “미국, 유럽, 일본 등 민주국가에서는 누가 어디서 정부를 비판한다해서 나라를 배반한다고 보지 않는다. 또 이들에게 애국심과 민족심이 없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들 국가들은 국민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민본주의를 실현하고 있다. 그러나 중공은 정부 정책을 비판하면 즉시 <국가전복> 죄명으로 체포해서 감금한다.”고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