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국 대학, 중공 자금에 독살당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조지아 공과대학교에서 연설했습니다. 그는 중국공산당이 미국 기관을 독살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폼페이오와 미 국가정보국 국장은 중국공산당의 전략을 ‘강탈, 복제, 교체, 억압’으로 표현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학교에 중국공산당에 맞서 싸울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행정가들이 중국공산당 자금으로 뒷받침하는 조직을 폐쇄해야 한다고 촉구했는데요. 연구원들이 공산당의 사기 절도 행위를 경계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발언의 자유를 옹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많은 대학들이 중국에 매수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중국공산당 자금에 물든 학교들이 어떤 나쁜 결정을 내릴까요? 어떤 교수를 선택하거나 침묵시킬까요? 어떤 절도나 스파이 행위를 살피게 될까요? 어떤 사업이 이뤄질까요?”

폼페이오는 중국이 매년 미국에 유학생 40만 명을 보낸다고 했습니다. 2013년 이래로 미국 학교들은 최소 13억 달러를 받았다고 했는데요. 많은 대학들이 중국 정권으로부터 받은 선물과 자금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미국 대학생들이 중국공산당으로부터 억압을 받은 사례를 들었습니다.

조지아 대학교의 한 학생의 발언을 인용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그들은 저를 반복해서 괴롭혔습니다. 해외 민주 활동가와 반체제 인사들의 활동에 대한 정보를 말하라고 했습니다. 특히 그들은 위구르인과 티베트인의 활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올해만 해도 프린스턴에서, 중국 정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중국공산당이 자신의 신원을 알 수 없도록 코드 이름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홍콩에 대한 의사를 자유롭게 표명했다는 이유로 중공 국가안전법에 걸려 탄압받지 않게 하기 위해섭니다. 바로 여기서 말입니다. 바로 여기 미국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미국 학생들에게요.”

그는 워싱턴 대학교에 다녔던 미국 영주권자 베라 저우도 언급했습니다. 2017년 10월 아버지를 만나러 중국에 방문했던 그녀는 5개월간 재교육 수용소에 갇혔고 18개월 간 가택 연금을 선고받았습니다. 학교에 연결된 가상 사설망(VPN)을 사용했다는 이유에섭니다.

미 국무부는 학교 측에 그녀가 돌아올 수 있도록 목소리 낼 것을 촉구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하지만 워싱턴 대학은 중국과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거래를 했기 때문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연방관계국 국장 사라 카스트로는 말했습니다”

저우는 이후 풀려났지만 학교 측의 도움은 없었습니다.

폼페이오는 미국이 이러한 “전제적인 정권이 우리 물건을 훔치거나” “우리 국민을 세뇌하거나” “우리 기관을 매수해 이러한 활동을 은폐하도록 도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