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총장까지 갸우뚱하게 만든 WHO 코로나19 기원 조사 보고서

14개국과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중공 바이러스에 관한 새로운 발견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WHO팬데믹의 기원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입니다.

화요일 보고서에서는 소위 연구소 유출 이론은 가능성이 극히 낮으며, 더 이상 이를 조사하는 데 노력을 들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출 이론이란 바이러스가 우한 연구소에서 우발적으로 유출된 후 팬데믹이 시작됐다는 이론입니다.

WHO의 발표에 뒤이어, 미국 및 13개국은 이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공동 서명에 서명했습니다.

성명에서는 “SARS-CoV-2 바이러스의 기원을 찾는 국제 전문가의 연구가 상당히 지연됐고, 완전한 원본 데이터와 샘플에 접근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가 발표된 회의 석상에서, WHO 사무총장은 해당 평가가 충분한 조사를 토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연구소 유출 이론에 대한 추가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