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사람 90% 영국령으로 돌아가고 싶다.(한,중,일,영)

[www.ntdtv.com 2013-03-16 06:18 AM]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가 홍콩 시민에게 인터넷 투표로 영국 통치하로 돌아가는 것을 지지하는가? 라는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약 92% 네티즌이 돌아가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정치 평론가는 중국특색 사회주의가 홍콩 사람에게 매력이 없고, 여론조사 결과는 홍콩시민이 베이징 정부의 간섭을 반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여론조사는 홍콩 시민의 많은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과연 결과는 홍콩의 미래를 바꾸는 시작이 될 수 있는 것일까? 한 네티즌은 중국공산당의 세뇌교육은 홍콩 시민에게 중국에 대해 더욱 혐오감을 안겨줄 뿐, 중국이 변하지 않는다면 결국 홍콩 사람은 신분을 포기할 것이라고 합니다.

[홍콩의 작가 장청쥐에(張成?)씨]
“투표로 알 수 있는 것은 홍콩인은 중국특색 사회주의가 매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중앙집권제로 극소수 고관이 모든 것을 독점하고, 인민 대중은 권력이 전혀 없습니다.”

[홍콩 잡지 ‘동향’ 장웨이궈(張偉?) 편집장]
“많은 사람이 공산당의 통일전선과 일국양제, 베이징의 북대인에 ‘노’라고 합니다. 투표를 통해 홍콩이 다시 영국령이 될지 독립할지 다른 형식으로 발전해 나갈지는 모르지만 모든 시민이 공산당에 대한 반대나 반항, 항쟁의 태도를 취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려고 합니다. 이는 정상적인 일입니다.”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기 전에 중국과 영국 쌍방이 서명한 ‘中 英 연합성명’의 제3조 제2항은 외교와 국방사무가 중앙 인민정부의 관리에 속하는 것 외, 홍콩은 자??치권을 향유한다고 합니다. 중국공산당은 영국과 홍콩 시민에게 자본주의 제도를 바꾸지 않고, 홍콩의 경제 번영과 사회 안정을 50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콩잡지 ‘동향’ 장웨이궈(張偉?) 편집장]
“그들은 약속한 총선을 여러 번 지연시켰을 뿐만 아니라 내용까지 바뀌었습니다. 당시 동의 한 많은 약속이 공수표 되었습니다. 홍콩 시민은 생활을 통해 공산당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미지근한 물속의 개구리처럼 홍콩이 조금씩 대륙의 새로운 식민지로 변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한 미디어 평론은 중국공산당이 두 방법으로 홍콩을 움켜쥐려고 한다고 지적합니다. 하나는 엘리트와 친중 세력을 통해 간접적으로 홍콩을 통치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량전잉(梁振英) 행정장관이 직접 걸어가는 길, 즉 모든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현 체제 홍콩을 중국공산당이 직접 통치하는 방식입니다.

[홍콩잡지 ‘동향’ 장웨이궈(張偉?) 편집장]
“홍콩 사람은 모두 자신의 지위, 정치적인 권리와 생활에 거대한 변화가 진행되어 가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티베트의 오늘이 내일의 홍콩임을 깨닫고 있습니다. 현재 티베트에서 일어나는 참혹한 박해와 암흑을 홍콩 사람들은 견딜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홍콩이 반환된 이후 중국공산당은 행정의 주도권을 갖는 것으로 서서히 삼권 분립을 바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홍콩 기본법에 대한 해석’으로 홍콩인 행정장관과 입법의원 총선 요구를 부결하고, 애국자 기준으로 행정장관 선거를 관리했습니다.

또한, 통일전선으로 홍콩언론 자유를 침식하고, 또 2017년 행정장관 첫 총선 시 후보자는 반드시 선거 관리위원회의 예심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방안을 제출했습니다. 베이징 중앙정부 마음에 들지 않는 후보는 체에 걸러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즉, 홍콩 행정장관은 베이징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베이징 당국의 수많은 정치적 간섭에 참을 수 없게 된 홍콩인이 드디어 일어서려고 합니다.

“홍콩 2013년 민주의 부름 소리”의 첫마디는 그동안 조용했던 법학자 따이야오팅(戴耀廷) 교수가 발표했습니다. 신보(信報)에 기고한 글에서 따이교수는 베이징이 홍콩에서 보통선거를 한다는 것은 아라비안나이트 같은 소리라고 지적하면서 살상력이 비교적 큰 무기를 사용하여 중앙을 점령하고, “홍콩 정치, 경제의 중심을 제압하여 강제로 베이징의 입장 변화를 끌어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작가 천윈(陳雲)씨는 점령중환으로 총선거를 차지하는 방안에 찬성하지 않습니다. 점령중환 운동이 홍콩 판 천안문 사태로 변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베이징 천안문 운동이 실패한 후, 대륙의 민심과 도덕성이 붕괴해 민중의 정의로운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게다가 관과 상인이 유착하여 독재정권 조차도 안중에 두지 않습니다. 틈새의 민중은 이익만을 추구하다가 돈좀 벌면 미국 이민을 생각합니다.

홍콩 천완룽(陳婉蓉)씨도 “자유와 민주가 공동의 행복이라면, 획득 과정도 공동의 활동이어야 한다.”라고 설명합니다.

NTD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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