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闻] 7·9 사건 변호사 리춘푸(李春富) 보석, 정신이상 의심 外

【禁 】709律師李春富取保獲釋 疑精神異常

 

7·9 사건 변호사 리춘푸(李春富) 보석, 정신이상 의심돼

 

7·9 사건 피해 변호사 가족이 1월 13일 발표한 소식에 의하면 7월 9일 체포된 변호사 리춘푸(李春富)가 체포된지 18개월 후인 12일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리춘푸는 피골이 상접하고 안색이 창백한데다 눈빛이 흐리멍덩하고 커다란 두려움에서 헤어나지 못해 고문 학대로 인한 정신 이상이 의심된다고 합니다. (7·9 사건은 2015년 7월 9일부터 며칠 간 중국 전역에서 변호사 수십 명이 체포 감금된 사건을 말한다.-역자주)

 

리춘푸는 7·9 사건 변호사 리허핑(李和平)의 동생이며, 2015년 7월 10일 리허핑이 경찰에 연행된 후 형을 위해 분주하게 호소활동을 벌였습니다. 같은 해 8월 2일, 리춘푸도 집에서 톈진(天津)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리춘푸는 파룬궁 수련인, 에이즈 환자 등이 구속 기간에 비정상적으로 사망한 사건을 맡은 바 있습니다. 2009년 5월에는 파룬궁 수련생 장시칭(江錫清)의 비정상적 사망 사건을 처리하다 변호사 장카이(張凱)와 함께 충칭시(重慶巿) 장진구(江津區)의 공안에게 폭행과 구류를 당했습니다.

 

 

중국 선수 3명, 금지약물 혐의로 금메달 박탈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12일, 중국 선수 3명에 대한 금메달 박탈을 선포했습니다. 이유는 그녀들이 금지 약물 검사를 받지 않았고 금지된 흥분제를 사용한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이로 인해 역도 종목의 국제대회 참가를 금지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3명의 선수들은 각각 33세 차오레이(曹磊), 34세 천셰샤(陳燮霞), 31세 류춘훙(劉春紅)입니다. 그녀들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역도 종목에서 각각 여자 75kg, 48kg과 69kg급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중국 국가 올림픽 위원회와 역도협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흥분제를 사용한 3명의 선수를 비난하면서 사건을 조사해 책임자를 엄벌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중국 네티즌은 사건 배후에 더욱 큰 내막이 있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중국에서는 체육 경기가 전국 체제로 운영되고, 선수가 하는 모든 행위가 정부의 안배에 따르기 때문입니다. 

 

한 네티즌은 직설적으로 지적했습니다. “이 선수들은 정부의 희생양이 되어 어려서부터 클 때까지 격리된 채 훈련만하니 흥분제를 어디서 살 수 있는지를 대부분 모르지 않나?”

 

 

쓰촨에서 또다시 공무원 간 살인사건 발생

 

윈난(雲南)성 전캉현(鎮康縣) 통일선전부 부부장이 같은 현의 공무원 두 명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사건에 여론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중국 펑파이뉴스(澎湃新聞)가 12일 새로운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1월 7일, 쓰촨성(四川省) 다저우시(達州市) 다촨구(達川區) 황두향(黃都鄉) 우퉁촌(五通村)에서도 관리 간 살인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한 사람이 부상을 당했다고 1월 9일 다촨구 공안지국이 공식 웨이보인 핑안다촨(平安達川)을 통해 밝혔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두 명의 사망자는 용의자와 같은 촌의 촌위원회에서 일하며, 한 사람은 부녀 주임 겸 제10소대 대장입니다. 한 사람은 촌의 가족계획 담당자이고 부상자는 그녀의 남편이며 촌의 의사입니다. 나머지 한 사망자는 이웃 촌민입니다. 살인범은 바로 같은 촌의 감독위원입니다.

 

편집 저우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