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설 직후 ‘긴급 비밀 회동’ 가진 중국 최고위 관료 7인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선에서 부정 행위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재선에 대한 확고한 믿음도 반복해서 드러냈는데요.

몇 시간 후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가 비공개 회의를 열었습니다.

시진핑 총서기를 필두로 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소속 7명은 중국 최강 권력자들입니다.

회동이 열린 시기와 회의 내용에 대해 관심이 쏠렸는데요.

4일 전에 이미 회의를 가졌던 중국공산당 정치국. 중국 문제 평론가 종위엔은 짧은 동안 또 다른 상무위원회 회의를 열어야 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에포크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중국관영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총서기는 두번째 개최한 회의에서 빈곤 주제로 연설했습니다. 중공 지도자 여러명이 이미 해당 주제에 대해 다뤘다고 종 평론가는 지적했습니다.

그는 해당 주제가 진짜가 아니며, 진짜 주제는 국제 정세였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공산당 외교부와 관영언론 또한 이전과는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공 외교부 대변인은 악의적인 발언으로 다른 국가들을 몰아세우는 늑대전술 외교 전술을 갑자기 멈췄습니다.

트럼프 연설 직후 중공 관영매체들도 일제히 미중관계 보도 수위를 낮췄습니다.

이미  조 바이든 후보에 축하 인사를 건넨 시진핑 총서기.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재임을 막을 수 없다는 연설을 했을 때 시진핑은 두려워했을 것이라고 종 평론가는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공산당 최고 지도자들이 후속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