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갇힌 아파트 4층 반려견 주인, 산책 위해 내린 결단

엄격한 봉쇄 조치에 놓인 중국 시민들은 창의성을 발휘해야 합니다. 온라인에 게재된 영상에서는 한 주민이 개를 산책시키는 색다른 방식을 보여줍니다.

수십 곳의 중국 도시와 지역이 봉쇄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다른 국가와는 달리, 중국 시민들은 외부에서 일상적인 운동이나 필수 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가혹한 제한 때문에 반려동물 주인들도 곤란한 상황에 처했죠.

한 시민이 묘안을 냈습니다. 주인은 아파트 4층에 있으면서, 집에서 만든 목줄을 길게 만들어 개를 산책시키는 겁니다.

일부 네티즌은 주인이 집안에 있으면서 어떻게 목줄을 달았는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영상에는 별다른 설명이 없습니다.

다른 인기 영상에서는 실내 배변이 익숙하지 않은 강아지가 배변을 위해 아파트 창밖으로 내려졌다 올려지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지난 주말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 수이화시에 찍힌 장면입니다.

강아지는 잠시나마 신선한 공기를 쐴 수 있지만, 8층에 사는 주인은 중공 바이러스로 인해 갇혀 지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