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강제노동’ 중국산 감미료 “안 받는다”

미국이 강제 노동으로 만들어진 중국산 제품을 식별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현지시간 20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중국 기업이 감미료 스테비아를 제작하는 데 강제 노동을 이용한 ‘결정적 증거’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세국경보호청(CBP)은 미국 항구에 모든 선적물을 압류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내몽골에 위치한 중국 기업은 스테비아 추출물을 생산하기 위해 유죄 판결을 받고 강제노동을 하는 자들을 이용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당국은 ‘강제 노동’을 이유로 중국 신장 지역에서 생산된 일부 제품에 인도보류명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