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자”…봄부터 겨울까지 인생 사진 남길 수 있는 전국 ‘꽃놀이’ 명소

By 김 수진

지금까지 아차 하는 순간 꽃 구경 시기를 놓쳤다면 올해는 꼭 챙겨 행복지수 상승하자.

3~4월 벚꽃을 시작으로 12월과 이듬해 2월까지 이어지는 동백꽃까지. 평생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꽃구경 명소들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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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벚꽃

3월 2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벚꽃이 개화할 예정이다. 인생 사진 남길 명소는 잠실 석촌호수, 해운대 달맞이길, 광주 운천저수지, 여의도 벚꽃축제, 대구 이월드 별빛벚꽃축제를 꼽을 수 있다.

석촌 호수 벚꽃축제는 4월 5일 시작하여 같은 달 12일에 끝난다. 여의도 축제는 4월 5~1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대구 이월드 축제는 3월 23일 시작하여 16일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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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채꽃
벚꽃이 질 무렵 노란 유채꽃이 만개한다. 제주도와 낙동강변, 경주 반월성, 한강 서래섬, 부산 대저생태공원, 부안 수성당이 손꼽히는 유채꽃 명소다.

한강 서래섬 유채꽃축제는 5월 12, 13일 양일간 개최된다. 제주 유채꽃축제는 4월 4일 시작해 7일에 끝나며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는 4월 6~14일,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는 4월 11~14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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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튤립
또 알록달록 튤립을 빼놓을 수 없다. 에버랜드 튤립공원, 제주 한림공원, 신안 튤립축제, 태안 세계튤립축제,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이 튤립 구경하기에 딱 좋다.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3월 16일~4월 28일, 신안 축제는 4월 12~21일, 태안 축제는 4월 13일에 시작해, 한 달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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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매화
고결한 기품을 상징하는 매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하얗게 핀 매화를 구경하기 좋은 장소는 양산 원동매화축제,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광양 매화마을, 제주 노리매공원, 보해매실농원이다.

원동 매화축제는 3월 16, 17일 양일간, 광양 축제는 3월 8일 시작으로 10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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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해바라기

뜨거운 해를 바라보며 노란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해바라기. 해바라기 꽃 가득한 명소는 제주 항몽유적지, 함안 강주마을, 부산 대저생태공원, 제주 김경숙해바라기농장, 태백 구와우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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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국
언제부턴가 인생샷 찍기에 안성맞춤 배경이 된 수국은 제주 카멜리아힐, 산방산 수국 꽃길, 거제 신선대에서 특히 아름답게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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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장미
향기와 화려함으로 가는 발길 사로잡는 장미. 장미 명소로는 에버랜드 장미축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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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스모스
바람에 살랑이며 수수한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코스모스. 코스모스 구경하기 좋은 장소는 대구 하중도, 안성팜랜드, 울산 태화강대공원, 하동 코스모스메밀꽃축제, 부산 대저 삼락생태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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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국화
여름꽃 지면 가을꽃 국화가 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에 국화 구경하기 딱 좋은 곳은 마산 가고파국화축제, 안면도 국화축제,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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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동백꽃
추운 겨울과 봄 사이 흐드러지게 핀 동백꽃 구경가서 인생 사진 건져 오자. 제주 위미리 동백군락지, 부산 동백섬, 거제 지심도, 여수 오동도, 통영 장사도, 강진 백련사가 손꼽히는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