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비 더 많이 오고 폭염 더 심하다

By 윤승화

올해는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장마와 함께 평년보다 더운 폭염이 자주 나타나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3일부터 올해 장마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3~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첫 장맛비가 내리겠다”며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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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언제 끝날지는 정확한 예측이 어렵다.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로 정체되는 이상기후 현상인 ‘블로킹’ 때문에 장마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에도 블로킹으로 인해 기록적인 장마가 쏟아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해처럼 블로킹이 다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함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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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이번 여름은 평년에 비해 대체로 덥고 폭염이 자주 나타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기상청은 “여러 요인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한 결과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에 비해 높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8월은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