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를 주문한 손님에게 진심으로 댓글을 남긴 피자집 사장님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무심하게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사장님은 시간을 내어 긴 글을 남겼다.
지난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슴이 먹먹해지는 배달 후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됐다.
피자를 주문한 손님은 “항암치료 전 마지막 만찬으로 시킨 피자입니다. 정말 맛있었네요. 완치 후에 꼭 다시 먹고 싶네요”라고 리뷰를 남겼다.
그러자 사장님은 댓글을 남겨 진심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장님은 “고객님의 식탁에 저희 피자를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치 후 다시 찾아주세요. 전 직원이 고객님께서 다시 찾아주실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장님의 응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고객님께 어떤 말씀을 올리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켈리 최’의 글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진심으로 고객님의 완치를 응원합니다!”
살아내겠다는 의지, 이 강렬하고 뜨거운 의지를 가진 사람에게는 놀라운 힘이 있다 – Kelly Choi
응원의 글을 마무리하며 사장님은 “살아내겠다는 열망, 그 불씨만 있다면 우리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라고 전했다.
해당 사연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수많은 누리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또 “꼭 완치하셔서 다시 피자를 주문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