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실 모델 ‘노 개런티’로 참여한 손흥민, 결핵환자 돕기 나선다

By 김연진

한국 축구 에이스 ‘슈퍼 쏘니’ 손흥민의 재능기부로 올해 크리스마스 실(seal)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는 손흥민이 모델로 등장하면서, 월드컵 열기에 힘입어 관심이 뜨겁다.

지난 23일 대한결핵협회에 따르면 올해 크리스마스 실은 기부 스토어, 전국 우체국 창구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GS25 편의점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실의 본격적인 판매는 보통 12월부터 시작되지만, 이번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열기로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리고, 우리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한결핵협회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30억 원으로 정하고, 내년 2월까지 집중 모금을 벌일 계획이다.

연합뉴스

월드컵의 열기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며 목표액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펭수’가 모델로 등장하며 29억 원이 모금됐다.

지난해에는 MBC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이 모델로 나오며 19억 원이 모금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