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서 카약 타러 간 50대 실종…해경 수색작업 중

By 이서현

전남 신안으로 카약을 타러 간다며 집을 나선 5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7시 58분쯤, 한 여성으로부터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 전남 신안군은 임자 대광해수욕장. 연합뉴스

A씨는 지난 12일 카약을 타러 전남 신안군 임자면의 해수욕장으로 혼자 떠났다.

그날 밤, 아내와 통화를 마친 A씨는 이후 연락이 끊긴 상태다.

연합뉴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현장에 급파했고, 인근을 항해 중인 민간구조선 등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카약을 발견했다.

해경은 카약이 발견된 위치 인근 해상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실종 신고가 접수돼 전방위 수색을 벌이고 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