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나와!” 반말하는 손님, 알바생도 똑같이 반말하며 딱 ‘한마디’ 했다

By 김연진

손님이 다짜고짜 반말을 하자, 똑같이 반말로 응수했다는 알바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MBN&채널S ‘오피스 빌런’의 빌런 감별소 코너에서는 반말 손님에게 반말로 맞서는 알바생의 사연이 다뤄졌다.

방송에 사연을 제보한 건 가게 사장님이었다.

사장님은 “알바생이 반말하는 손님을 반말로 응대하고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MBN&채널S ‘오피스 빌런’

이어 “기분이 나빠진 손님이 ‘사장 나오라고 해!’라며 화를 내더라. 그러자 알바생은 ‘너는 엄마 데리고 와! 엄마한테 A/S 받아야겠다’고 맞받아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장님은 “진상 손님에게 똑같이 갚아주는 알바생 때문에 장사가 망할까 걱정이다”라고 털어놨다.

해당 사연에 대해 홍현희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홍석천에게 조언을 구했다.

홍석천은 “앞에서는 우선 손님 편을 든다. 손님에게 먼저 정중히 사과하고, 뒤에서 알바생을 달랜다”고 말했다.

기사 내용과 관련없는 사진 | 연합뉴스

신동엽은 “이 알바생의 사연을 읽으면서, 내심 속 시원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통쾌하다”, “속 시원하다”고 호응하지만, 일각에서는 “아무리 그래도 선 넘었다”, “도를 지나쳤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