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인사서 팬들 뒷목 잡을 만큼 역대급 충격적 셀카 남긴 ‘셀고’ 이정재

By 이현주

배우 이정재가 또다시 ‘셀카 바보’ 면모를 뽐냈다.

이정재는 연예계 대표 ‘셀카 바보’, ‘셀고(셀카 고자, 셀카를 잘 못 찍는 사람)’로 유명하다.

알 수 없는 각도와 어플 필터, 과도한 표정으로 잘생긴 비주얼을 담지 못해 간절함이 없다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정재 인스타그램

2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정재 무대인사 셀카 결과물’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이정재가 자신이 감독과 배우를 맡은 영화 ‘헌트’ 무대인사서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겼다.

이정재는 관객석에 앉아 있는 팬들과 사진을 찍으며 더할 나위 없는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하지만 ‘셀카 바보’ DNA는 숨길 수 없었다.

사진 속 이정재는 카메라 줌 조절 실패로 화면 가득 얼굴이 들어찰 정도의 초근접 셀카를 찍고 있다.

카메라 근접샷으로 인해 초점과 화질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얼굴마저 흐릿하게 촬영돼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앞서 이정재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NCT 도영에게 셀카 꿀팁을 전수받은 바 있다.

당시 2초 컷 셀카를 찍는 이정재 모습에 충격받은 도영은 “너무 안타깝다. 왜 이 얼굴을 낭비하시냐”면서 “조명을 찾아다녀야 한다. 렌즈 왜곡을 줄이도록 팔을 쭉 뻗어야 한다”라며 셀카 잘 나오는 각도와 유행하는 포즈 등을 알려줬다.

SBS ‘집사부일체’
SBS ‘집사부일체’

이정재는 그때 배운 셀카 꿀팁을 사용했는지 팔을 쭉 뻗는 모습을 보였으나 아직은 부족한 듯하다.

‘노답’ 셀카가 야속하긴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열일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이정재 모습은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