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빵집 알바생이 맨발에 크록스를 신고 일한다며 불쾌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며칠 전 빵을 사러 매장에 들어갔다가 알바생의 맨발을 보고 놀랐다고 한다.
맨발에 크록스만 신고 매장을 돌아다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작성자는 “편한 건 이해하겠는데 위생적으로 굉장히 안 좋아 보인다”며 그의 용모를 지적했다.
이어 “매장 홀 돌아다니는 알바가 너무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발로 빵을 만지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며 말했으나 작성자는 “알바라도 서비스직인데 맨발인 게 이해가냐”고 했다.
또한 “서비스직이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일하는 게 괜찮다니, 나 혼자 다른 세상에 살고 있냐”고 반문했다.
해당 글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반응이 엇갈렸다.
누리꾼들은 “맨발에 크록스 신은 의사보고도 저럴까?”, ”여름인데 이것도 못하냐”, “오히려 운동화만 신으면 땀과 악취로 더 고생한다”라며 비판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내 매장에서 저러면 나도 싫을 듯”, “위생말고 미관상 보기 안 좋다” 등의 공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