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지하철+버스 탈 때 제발 ‘백팩’ 좀 앞으로 메주세요…”

By 김연진

여전히 잘 지켜지지 않는 ‘대중교통 에티켓’이 있다.

다름 아닌 ‘백팩 앞으로 메기’.

수많은 시민들이 일명 ‘백팩족’ 때문에 불편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외로 잘 모르는 대중교통 비매너”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서 언급하는 건, 큰 가방을 뒤로 메고 있는 행위였다.

실제로 대중교통에서 백팩 때문에 불편함을 겪었다는 사례가 많았다.

연합뉴스

“백팩에 부딪혀서 아팠던 적이 있다”, “안 그래도 좁은 만원 지하철인데, 백팩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등 불만 사례를 온라인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백팩 공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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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백팩족’을 근절하기 위해 서울교통공사에서 수년간 지하철 백팩 에티켓 캠페인까지 벌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잘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제발 백팩을 앞으로 메줬으면 좋겠다”, “당해본 사람만 아는 고통이다”, “하루빨리 근절되길 바란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