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게임 난이도에 의문을 품은 해외 팬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는 ‘달고나 챌린지’

By 김우성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해외에서 크게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 속 물건들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생존 게임 6개 중 하나인 ‘달고나 만들기’ 세트가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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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에 재료까지 포함된 ‘달고나 키트’의 가격은 약 33달러(약 3만 9,000원).

오징어 게임에서 본 달고나 게임을 직접 해보고 싶다는 해외 팬이 늘면서 키트가 등장한 것.

게다가 달고나에 직접 고난도의 모양을 그려넣는 달고나 챌린지도 유행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드라마에서는 세모, 동그라미, 별, 우산 중 한 가지를 골라 도전했는데,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은 그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우산 모양을 뽑아 위기를 맞이했다가 침을 발라 녹이는 방법으로 극적으로 탈락을 면했다.

해당 장면을 시청한 해외 팬들은 ‘우산 뽑기’의 난이도가 너무 쉽지 않냐며 의구심을 품었고, 이에 누리꾼들이 ‘이 정도는 돼야 어렵지’라며 직접 달고나 각종 모양을 그려 넣어 공개했다.

모나리자, 스타벅스 로고, 스파이더맨의 거미 문양, 세계지도 등 각종 복잡한 그림들이 등장했고, ‘달고나 챌린지’로 불리며 유행하고 있다.

이밖에 참가자들이 입고 나온 티셔츠, 양은도시락 등 드라마 속 다른 물건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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